2008-08-19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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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SK텔레콤은 삼성전자, LG전자, CJ인터넷, GS홈쇼핑, 판도라TV, 조인스닷컴, 기독교TV 등 10여개 업체와 연합해 ‘디지털TV 포털 포럼’를 구성하고, 유선통신사 중심의 프리 IPT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바 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올 초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확정하면서, 네트워크 기반 없이 진행한 개방형 플랫폼 형태의 365°C와 폐쇄형 구조의 하나TV 병행 추진에 부담을 느껴왔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결국 이 사업의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 초 365°C 사업을 정리하고 이를 하나TV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하나로텔레콤과 논의 중이지만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365°C 사업은 정리한 상태이며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올해 몇 차례 SK텔레콤의 관계자들과 만나 시너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하지만 365°C가 확보한 콘텐츠와 셋톱박스를 하나TV에서 활용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연말 DPF 내 삼성전자가 365°C용으로 내놓은 셋톱박스인 ‘애니뷰어 2.0’의 가격이 35만 원에 달해 10만 원 중반 대에 보급 중인 하나TV 셋톱박스로 활용하는 것이 적합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연말까지 SK텔레콤과 조인스닷컴의 콘텐츠만 제공됐고 대부분의 콘텐츠들이 올 2분기에 맞춰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 시너지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또 다른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365°C를 하나TV로 통합하는 것에 대해 특별히 논의된 것은 없다”며 “DPF가 사업 초기 단계였기 때문에 보급돼 있는 셋톱박스도 많지 않은 상황이고 DPF를 통해 건설사에 하나TV를 공급하는 방안 정도가 논의됐다”고 밝혔다.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이 DPF 내에서 가입자인증이나 빌링시스템 등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이 사업을 정리한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전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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